검색결과
-
“한예종 장애학생과 예술을 통해 마음이 닿다”한예종-2023 장애인의 날 행사-김대진총장+박송이 학생 피아노 연주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는 4월 18일(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석관캠퍼스 본관 갤러리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마음이 닿는 특별한 예술제 ‘닿다’를 개최하였다. 피아니스트인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장애학생·학부모,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예종의 장애예술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이야기했다. 행사의 시작은 23학번 신입 장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장애학생들이 ‘유학오고 싶은 학교 한예종’의 고등예술가 교육을 통해 예비예술가로서 무한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어 김대진 총장이 음악원 피아노과 4학년 박송이 학생(시각장애)과 함께 모차르트의 ‘Piano Sonata D Major, K318’곡을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총장과 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원과 전통예술원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와함께 갤러리에는 미술원 장애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제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진 총장은 “한예종 입학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그동안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텐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정을 만들겠다. 오늘 행사가 서로 마음이 닿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예지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예술인 지원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애 예술인들이 사회에서 포용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예종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한예종 장애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생활도우미,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교내 배리어프리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한 교정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신입 장애학생 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장애학생들이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예술로 사회공헌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로 국민 위로하는 <포르테 콘서트 K-Arts with 김예지>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학생들의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예술로 위로하고 장애 인식 개선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포르테 콘서트 K-Arts with 김예지>를 12월 17일(금) 오후 7시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예종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의 연주와 함께 선배 예술가이자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총장의 협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를 예술로 승화하여 한예종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르테’란 ‘강하게 연주하라’는 뜻을 지닌 음악 용어로 ‘포르테 콘서트’는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한예종 음악원 기악과 학생들의 4곡과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연주하는 2곡 등 총 6곡을 연주한다. 먼저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클링의 피아노 3중주 <코끼리와 피리(The Elephant and the fly)>를 비롯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스케르쪼 (Sonatensatz: Scherzo), 베토벤의 클라리넷 3중주 중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Clarinet Trio in B-flat Major Ⅰ) 등 3곡과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중 2악장 아다지오와 3악장 론도:알레그로(Sonata No. 8 'Pathétique' Ⅱ, Ⅲ)를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다. 또한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대진 한예종 총장이 특별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올라 드뷔시의 피아노 연탄 <작은 모음곡> 중 제1곡 ‘조각배로’(‘En bateau’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와 제4곡 ‘발레’( ‘Ballet’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예종은 1992년 ‘체계적인 예술실기 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해 ‘예술실기 및 예술이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개교 이래 30년 동안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두어왔으며, 세계적 수준의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